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16일 2020년도 특별연수 계획안을 수정해서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에 공지했다. 2월 말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부터 특별연수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변호사 수십 명이 밀폐된 공간에서 강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가장 가까운 특별연수 일정은 내달 9일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현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특별연수 수강회원 모집은 통상 특별연수 2주 전 공문과 변협 회원전용 홈페이지(biz.koreanbar.or.kr)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

변협은 회원이 부담 없이 의무연수 시간을 모두 이수할 수 있도록 온라인 변호사연수원 수강료를 일부 환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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