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순 변호사(사시 19회), 박영사

임승순 변호사가 1999년 초판을 발간한 조세법의 20번째 개정판을 펴냈다. 임승순 변호사는 2013년 세계 법조인명록(Who’s Who Legal 2013) 법인세(Corporate Tax) 분야에 한국을 대표하는 변호사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서적은 20여 년간 전문서적 분야 스테디셀러였다. 수험생은 물론 조세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와 국세청 관계자들 사이에서 ‘빨간 책’이라고 불리며 필독 조세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 조세법은 도표 등을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는 등 어려운 법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구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개정판은 개정 세법 내용은 물론 새롭게 발표된 논문과 판례 등이 반영됐다. 특히 ‘기한 후 신고에 수정신고와 경정청구를 할 수 있는 지위를 부여한 규정’과 ‘신탁관련 부가가치세 납세의무’에 관한 기본적인 법리와 개정의 방향, 개정 내용의 타당성 등 세법의 난해한 쟁점들에 대한 저자의 연구성과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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