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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변 “유리천장, 성폭력범죄 타파해야”세계 여성의 날 기념 성명서 발표
최수진 기자  |  news@koreanb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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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호] 승인 2020.03.16  08: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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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변호사들이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윤석희)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성명을 발표했다. 여변은 “우리 사회가 아직도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로 바라보지 않아 상식에 부합하지 못한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면서 “여성이 의사결정권자로서의 지위에 나아가지 못하거나, 성폭력 범죄 등에 노출되는 일들이 현재도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범죄 건수는 3만 1821건에 달한다. 발생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성폭력 범죄는 피해자의 93.7%가 여성이다.

또한 국제의원연맹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여성 국회의원 비율은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51명에 그쳤다. 17%에 불과한 수치다. 여변은 “여성이 의사결정권자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은 사회 구조적인 모순”이라며 “여성에 대한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고 법제 개선과 여성 대표성 제고를 위한 활동에 더욱 활발히 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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