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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 장교 출신 변호사, 경찰간부 됐다169명 신임 경찰 합동 임용식 개최 … 문 대통령 축하 위해 직접 참석
다양한 이력 갖춘 경력채용자들 화제의 중심 “경찰개혁 위한 발걸음”
최수진 기자  |  news@koreanb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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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호] 승인 2020.03.16  08: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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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경찰청 제공

‘2020년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이 지난 12일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개최됐다. 임용 대상자는 경찰대학 36기, 경찰간부후보생 68기, 변호사·회계사 경력경쟁채용자 등 총 169명이다.

이번 임용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및 김정숙 영부인, 민갑룡 경찰청장, 이찬희 대한변협회장, 박재승 경찰개혁위원장, 박찬운 경찰대학개혁위원장, 김칠준 경찰인권위원장 등 귀빈과 임용자 169명 등 370여 명이 참석했다. 다만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변호사·회계사 출신 경력경쟁채용자까지 임용식을 함께 개최한 것은 올해가 최초다. 경찰청은 2014년부터 매년 경감 20명을 변호사 중에서 채용하고 있다. 다양한 경력을 갖춘 변호사를 통해 수사 역량을 강화하고, 수사 과정에서 인권 보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다.

이번에도 다방면에서 독특한 이력을 가진 변호사 출신 신임 경찰관이 대거 임용됐다. 정지호 경감은 특공여단 대테러팀 장교 출신으로 ‘진짜 사나이’ 방송 프로그램에 특공대 소대장으로 출연하며 다양한 경력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대 이후 지난해 4월 변호사시험 8회에 합격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올해 6기까지 경감으로 채용된 변호사는 총 119명이다. 이찬희 변협회장은 변호사 경력채용자들을 위해 본 행사가 끝난 후에도 자리에 남아 조언과 격려를 건넸다.

변협과 경찰청은 공익적 가치를 위해 계속해서 힘을 합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9월 자기변호노트 제도 시행과 경찰 수사과정에서 변호인 참여권 실질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달 간담회를 함께 개최하고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수사 정책 기본 방향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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