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4명 참여

▲ 사진: 광주지방변호사회 제공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선숙)는 지난달 21일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실시한 ‘동계 실무수습’ 수료식을 광주회 회관 6층 회의실 개최했다. 이번 동계 실무수습은 지난달 1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됐고, 전남대 법전원생 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각 법률사무소 4곳에 배치돼 지도 변호사와 1대 1 멘토링을 실시했다. 실무수습은 ▲민사형사특별분쟁 등에 대한 사건선임 ▲소장 작성 ▲변론 ▲기본 법정예절 교육 ▲시민 대상 무료법률상담 참관 ▲법정견학 등 현장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이번 실무수습에 참여한 전남대 법전원 2학년 강성민 학생은 “법률사무소 한 곳에서 고정적으로 실무수습을 진행해 지도 변호사님께 꾸준히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고등법원에서 변호사상담에 참관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 업무는 법리를 기초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느꼈다”며 “실무수습을 바탕으로 법학 공부뿐만 아니라 자료분석을 통한 문제 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1학년 김혜성 학생은 “다양한 분야의 소송 기록을 접할 수 있었고 실제 현장에서는 변호사상담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의뢰인과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향후 현장에 나가게 되면 법리를 사건의 사실관계에 응용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적인 소송법 내용을 배운 후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실무수습을 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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