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신문 칼럼 ‘기자의 시선’, 새로운 관점 전할 기자 4인과 만난다
“법조계 이슈, 시민 눈높이에서 전할 것” 원활한 소통 우선과제로 꼽아

법조계와 시민사회를 더 쉽게, 더 가깝게 연결해줄 기자들이 모였다.

이번호 대한변협신문부터 신규 필진 4명이 칼럼 ‘기자의 시선’ 펜대를 잡는다. 새롭게 구성된 필진(가나다순)은 고동욱(연합뉴스), 김태은(머니투데이), 백인성(KBS), 이혜리(경향신문) 기자 총 4명이다.

고동욱 연합뉴스 기자는 사회부 법조팀에서 근무하며, 현재 서울중앙지검과 법무부 등에 출입하고 있다.

고동욱 기자는 “대한변협신문의 주 독자이신 변호사님들과 법정 밖에서 웃으며 수다를 떤다는 기분으로, 기자의 일상 속 이야기를 공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은 머니투데이 기자는 정치부를 거쳐 현재 법조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태은 기자는 “대검과 서울중앙지검 취재를 담당하면서, 지난해부터 정치권과 검찰이 거세게 맞부딪혀 온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란 주제에 대해 양쪽의 시각과 국민을 위한 길을 좀더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는 마음으로 ‘기자의 시선’을 연재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인성 KBS 기자(변호사)도 다시 한 번 대한변협신문과 동행하기로 했다. 백인성 기자는 2018년과 지난해 ‘기자의 시선’ 필자로 참여해 △법원 전관예우 문제 △법원행정처 역할 △신속한 판결 선고 등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펼쳐 왔다.

백인성 기자는 “법조를 비롯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쓰고 싶다”라고 전했다.

오는 16일 대한변협신문 제775호부터 첫 글을 싣는 이혜리 경향신문 기자도 필진으로 나선다. 이혜리 기자는 현재 사회부에서 활동 중이다.

이혜리 기자는 “법조계를 취재하지만 법조계 시각에만 머물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며 “시민과 기자의 관점에서 보는 법조계는 어떤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글을 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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