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법무부, 세계한인법률가회와 공동으로 제6기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국제경쟁력 강화와 청년법조인의 취업 기반 마련을 위해서다.

강의 주제는 ▲외국환거래법 ▲영미소송절차 일반 ▲국제도산 ▲금융계약서 등 다양한 국제 법무 관련 내용이다.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수강생은 법무부장관, 대한변협회장, 세계한인법률가회 명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단, 3회 이상 무단 결석 시 수료는 불가능하다. 수료자 중 선발된 사람은 해외 로펌, 국내 로펌기업 해외사무소 등에서 장기 인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현재까지 청년변호사 61명이 해외로 진출해 국제 법률 시장의 다양한 기관에서 장단기 인턴으로 경험을 쌓았다. 인턴 파견 지역 또한 미국, 독일, 호주,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약 10개국에 이른다.

모집 대상은 변호사 경력 10년 이내의 청년변호사다.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은 지난 17일자 공문에 첨부된 지원 서류를 작성해 내달 2일까지 변협 국제팀(international@koreanbar.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내달 11일부터 7월까지 총 5달간 15회 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강의이며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4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알림마당-국제소식-252번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