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변호사회가 정기총회를 속속 개최하고 있다. 각 지방회별로 포상 수여, 가족 나들이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울회, 회원 포상 및 안건 승인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지난달 20일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적 회원 1만 7177명 중 위임 회원을 포함해 총 3073명이 참석했다.

서울회는 이번 총회에서 2019년도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 이후 ▲회규 개정 ▲임원 추가 선임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승인 등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서울회는 회원 포상을 진행하고 하경철 변호사(고등 12회)에게 명덕상을 수여했다. 하 변호사는 45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소명을 다하고, 법조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노만주 변호사(사시 23회) 외 5명이 백로상을, 김수정 변호사(사시 40회)가 공익봉사상을 고윤덕 변호사(사시 48회) 외 2명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인천회, 회원과 외빈 다양 참여

인천지방변호사회(회장 이종린)은 지난 3일 인천회 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속 회원 292명 및 송영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양현주 인천지법원장, 이정희 인천지검장, 이찬희 변협회장 등 외빈 15명이 참석했다.

인천회는 이번 총회에서 ▲2019년도 주요 사업진행경과 설명 ▲2020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회칙 개정안 ▲기구조직 개정안 등 안건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

대전회, 가족 나들이 함께 진행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서정만)는 지난달 31일 회원 100여 명과 이찬희 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충남 보령 대천 한화리조트에서 가족 나들이를 겸해 진행됐다. 전체 참여자는 300여 명이다.

총회 안건으로는 ▲2019년도 회무보고 ▲2019년도 감사보고 ▲2019년도 회계 결산 ▲2020년도 회계 예산 등이 검토·승인됐다.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