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이정호)는 지난달 10일 2019년 법관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우수법관 4명과 개선요망법관 3명을 선정했다.

이번 법관평가에서 경기중앙회 변호사 106명이 평가표 1600건을 제출했다. 평가는 공정성, 품위·친절성, 신속·적정성, 직무능력·직무성실성 등 10개 항목에 대해 판단하고, 점수를 부여했다.

우수법관에는 수원지법 김귀옥·이원석 부장판사, 수원지법 안양지원 이현우 부장판사, 수원가정법원 신일수 판사가 선정됐다. 해당 법관들은 평가 항목 전반에서 ▲부드럽고 온화한 말투와 정중한 태도로 양측 의견 경청 ▲피고인과 변호인 방어권 보장에 충실 ▲실체적 진실 파악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반면 고압적이거나, 차별대우를 하거나, 사건 숙지가 안된 경우 등이 불만 사례로 지적됐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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