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제71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 개최해

▲ 사진: 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네 번째 애산인권상 주인공이 나왔다.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지난달 20일 대구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제71주년 기념식 및 제4회 애산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희 회장을 비롯한 변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4회 애산인권상의 영예는 박명애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 500만 원이 수여됐다.

박명애 대표는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 설립 및 관련 사업 시행에 기여했으며, 대구시립희망원을 비롯한 장애인수용시설이 자행하는 인권 유린 및 비리를 척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있다.

애산인권상은 민족지사 애산(愛山) 이인(李仁) 선생의 얼을 기리기 위해 대구회에서 제정한 상이다.

또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대구회에서 40년 이상 헌신한 변호사와 직원에게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대구회는 김진홍, 남두희, 박찬, 이국녕, 이보영, 이한수, 정지철 변호사에게 감사장을, 배동업 사무국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사진: 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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