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신문 미술, 바둑 분야 칼럼 신설 … 법조나침반도 새 얼굴 맞아
“모나리자가 프랑스로 간 이유?” “바둑과 법이 만난 인공지능” 등 주제

대한변협신문에 새로운 코너와 필진이 구성됐다.

 

미술, 바둑을 다루는 교양코너 2개 구성

교양코너에 ‘눈맛의 발견’과 ‘법과 바둑’이 신설된다. 오는 20일 대한변협신문 제769호에서 시작되는 ‘눈맛의 발견’에선 안현정 박사(성균관대 박물관 학예사)가 예술에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독자들의 안목을 높인다.

칼럼 눈맛의 발견은 ‘가장 비싼 그림을 만드는 효과’ ‘5명 밖에 남지 않은 조선 임금의 얼굴’ ‘도미에 그림 속 법관들의 속내’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프랑스로 간 까닭은?’ ‘외설과 예술의 경계’ 등 동서양 예술을 아우르는 주제들로 구성된다. 매 칼럼에서 추천 작품도 제시될 예정이다.

‘법과 바둑’ 코너는 이정일 변호사(사시 25회)가 맡았다. 내달 3일 시작되는 이 코너에서는 법조계와 바둑계 모두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인공지능의 등장과 그로 인한 영향, 법과 바둑에 관한 필자의 경험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정일 변호사는 “바둑은 수담(手談)이라고 불릴만큼 소통이 강조되는 영역인데, 이러한 바둑을 소재로 동료 변호사들과 교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숙명적으로 승패가 갈린다는 공통점을 지닌 법과 바둑의 양자 관계를 정리해보며 독자들과 다양한 단상을 나누고 싶다”고 집필 소감을 전했다.

 

법조나침반 신규 필자로 홍승기 원장 섭외

오는 13일부터는 홍승기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사시 30회)이 ‘법조나침반’ 필진으로 동행하게 됐다. 홍승기 원장은 2013년부터 2016년 초까지 ‘문화가산책’ 코너 필진으로 활동한 바 있다. 대한변협신문은 2016년 ‘법조나침반’ 코너를 신설하고, 여러 법학 교수가 법조계에 관한 다양한 논점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선민 기자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