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대표단, 중전율협 주관 ‘국제변호사포럼’ 참석
일대일로 국제변호사협회에 36개국 85개 단체 가입

변협 대표단이 9일부터 양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변호사포럼(Global Lawyers Forum)’에 참석했다. 변협 대표단에는 이찬희 협회장, 염용표 부협회장, 이동률 제1국제이사, 서상윤 제2국제이사가 파견됐다.

중화전국율사협회(ACLA)가 주관한 국제변호사포럼에는 각국 정부, 사법부, 금융계, 변호사단체 등에서 800여 명이 참석했다.

8일에는 포럼 개회식에 앞서 ‘일대일로 국제변호사협회(Belt and Road International Lawyers Association; BRILA)’ 발족식이 진행됐다. 중국 일대일로 사업과 관련해 국제 무역 및 투자를 위한 법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일대일로 국제변호사협회에는 변협을 비롯해 싱가포르, 러시아 등 36개국 85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번 발족식에서 이찬희 변협회장은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현직 변협회장이 국제변호사단체 회장단에 선임된 것은 처음이다.

이후 진행된 포럼에선 △과학기술 발전과 법률서비스 △국제 무역 및 규정 준수 △국제 상업 분쟁 해결 △공익 법률서비스 및 사회적 책임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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