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법개혁 완수를 위해 강수를 뒀다.

추미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구을)이 지난 5일 법무부장관에 내정됐다. 정부는 판사·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간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을 내정 이유로 꼽았다.

추미애 의원은 1982년 사법시험 합격 후 광주고법,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 등을 지냈다. 헌정 사상 최초의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2016년엔 당대표를 역임했다.

추미애 의원이 법무장관이 되면 현 정부 여성 장관 비율은 33.3%가 된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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