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식, 김장, 연탄 전달 등 다양한 활동 실시

변호사들이 힘을 모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해주고 있다. 수시로 이어지는 봉사활동으로 인해 국민을 위하는 변호사라는 인식이 점점 더 퍼지고 있다.

 

▲ 사진: 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대구회, 배식 및 연탄 나눔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진행하는 ‘행복한 밥상’ 급식봉사 후원을 위해 250만 원(상단 사진)을, 애망장애영아원 뇌성마비 장애아동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하기 위해 230만 원을 기탁했다.

대구회는 성금 기탁에 그치지 않고, 직접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대구회 저스티스봉사단(단장 장익현)은 지난 13일 두류공원에서 ‘행복한 밥상’ 급식봉사에 참여했다. 참여한 변호사들은 이웃 100여 명에게 직접 배식을 하고, 간식을 나눠주는 등 활동을 했다.

지난 4일에는 (사)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이사장 박재철)과 함께 연탄나눔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연탄 4000여 장을 기증하고 직접 신천동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대구회는 매달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진: 대전지방변호사회 제공

대전회, 김장나눔행사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서정만)는 지난 16일 서구 괴곡동 소재 배추밭에서 이웃사랑 복지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행사(하단 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김장나눔행사에는 서정만 회장과 대전회 시민봉사위원회(위원장 문성식) 등 변호사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봉사단, 대전회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동참했다. 배추 버무리기와 포장 등을 과정을 거친 김치 500 포기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서정만 회장은 “추운 겨울이 되기 전에 회원들이 모여 따듯한 마음으로 김장을 해서 김치 맛이 아주 좋을 것 같다”면서 “이런 마음이 주변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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