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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IBA 서울총회 참관기
김지진 변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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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호] 승인 2019.11.11  09: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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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처음 행사 소식을 접했을 때는, 소규모 사무실을 운영하는 개업변호사가 얼마나 큰 소득이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아시아에는 이번에 겨우 두 번째 열리는 총회이고, 더군다나 태어나서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내 고향 서울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참가 신청서를 내게 되었다.

2. 네트워킹의 중요성

사전미팅에서 대 선배인신 최정환 변호사님께서 강조하셨듯이, 개별 섹션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온 변호사들과 네트워킹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IBA 총회 전에 열린 IAKL 행사도 등록해서 저녁 네트워킹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했다.

처음에는 영어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참여한 외국 변호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을 보고 나도 용기를 내서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특히, 대한변협에서 준비특위 위원들로 참여해 주신 여러 선배 변호사님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범을 보여주셔서 선배 변호사님들 옆에 서 있다가 자연스럽게 대화에 참여하게 되는 기회도 많았다.

형사전문 변호사로서 직접적인 수확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법률문제들은 어떤 것이 있으며, 다른 나라 변호사들은 어떤 이슈에 관심이 있는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는지 등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나라를 넘어서서 국제적으로 많은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다.

3. 내가 몰랐던 법률 이슈에 대한 발견

흥미로운 세션들이 많이 있었지만, 특히 항공, 해양 관련한 법률 세미나들이 특히 내 관심을 끌었다. 한국은 세계적인 개방 경제체제 이면서도 항공이나 해양관련 법률서비스들은 대부분 외국 변호사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런 분야에서 한국 변호사들이 역량을 키운다면 더 큰 시장에 진출해서 한국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4. 맺음말

무엇보다 이러한 기회를 허락해 주신 대한변호사협회에 감사드린다. 최근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한국 변호사들이 많다. 그러한 시도도 좋지만, 이제 한국 변호사 자격증만 가지고도 충분히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이런 IBA같은 행사를 통해서 청년변호사들이 국제적으로 진출하는 기회가 더 많아졌음 하는 바람이다.

/김지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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