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시 25회), 법문사

정영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신민사소송법’ 개정신판이 법문사에서 2019년 9월 20일에 출간되었다. 초판 이후 10년 만이다. 저자의 판사 및 교수로서의 30년 경험과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민사소송법을 체계적으로 해석하여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민사소송법을 연구하는 교수·박사들에게 민사소송법의 전체적 틀을 이해하게 하여 학문적 깊이를 더하여 줄 것이고, 판사·검사·변호사, 법무사, 변리사, 세무사 등 법률실무가들에게 실질적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본서는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서론(총설, 민사소송법, 민사소송법상 신의성실의 원칙), 제2편 소송의 주체(법원, 원고와 피고), 제3편 제1심 소송절차(소송의 개시, 소송의 심리), 제4편 복합소송(복수청구소송, 다수당사자소송, 집단분쟁의 해결을 위한 소송제도), 제5편 소송의 종료(당사자의 행위에 의한 종료, 종국판결에 의한 종료), 제6편 상소심절차(항소, 상고, 항고), 제7편 재심절차, 제8편 간이·특별소송절차(소액사건심판절차, 독촉절차, 공시최고절차)로 되어 있다.

국내외의 학설 및 최신 2019년 8월 14일까지의 판례를 충실하게 소개·분석·설명하고 있으므로, 향후 민사소송법 분야의 선도적 연구서·실무지침서·수험서로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변호사시험, 법무사시험, 변리사시험 등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수험생들에게 친절하고 지혜로운 민사소송법 안내서이다.

이 책은 특히 전자소송이라는 우리 사법제도의 큰 변화를 깊이 생각했다. 이를 통해 우리 사법제도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냄으로써 분쟁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풀어가는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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