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한국공법학회, 내달 1일 공동 학술대회 개최
“준비된 통일 전문가로 역량 펼치는데 큰 도움 될 것”

남북 관계와 통일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한국공법학회(회장 김대환)와 함께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주제는 ‘통일을 대비한 공법적 과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당 주제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이에 대북사업 관련 법률자문 및 소송을 수행하거나 통일 관련 법제를 연구하고 있는 변호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은 허영 한국공법학회 고문이 ‘통일을 대비한 국가 차원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 △남북경제공동체를 위한 공법적 과제 △최근 남북관계 발전 과정의 공법적 쟁점 △통일과정의 사회통합과 법치주의 정립 등에 대해 논의한다.

각 주제에 대한 발표는 △한명섭 변호사 △김병기 중앙대학교 교수 △최은석 공군사관학교 교수가 맡았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플로어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변협이 지난 14일 발송한 공문을 통해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한 변호사는 변호사 전문 연수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최수진 기자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