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문제의 패권경쟁에서 한국의 미래 전략 논의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14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78회 통일법제포럼을 실시했다. 이날 포럼에는 박종수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한반도 문제에서 러시아 변수’를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박종수 교수는 지금이 한반도의 미래 전략을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찾아야 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박종수 교수는 “한국은 러시아 신동방정책, 중국 사드 배치 갈등, 동북아 강대국 간 우호관계 형성을 배경으로 신(新)북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한국이 북방경제 부각과 북방 물류루트 선점, 대륙철도 연결 등을 통해 ‘북(北)루 오션’을 개척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종수 교수는 이 외에도 △국제정세 평가 △동북아 패권경쟁 △러시아의 북핵 문제 입장 △동방정책 및 신북방정책 △균형외교 등에 강의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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