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시민인권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

전국 지방변호사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서울회가 112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박종우)는 지난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제112주년 기념행사 및 제25회 시민인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법치주의 실현과 국민 기본권 보호에 앞장서 온 서울회 역사를 돌아보고, 참여 회원들이 함께 축배를 제창했다.

이날 서울회는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공헌한 홍성우 변호사에게 명덕상을 △공익활동을 헌신적으로 수행한 김예원 변호사에게 공익봉사상을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조인의 귀감이 된 강성래 변호사 외 변호사 45명에게 백로상을 수여했다. 또한 사무국 직원 6명이 서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같은 날 열린 제25회 시민인권상 수상자는 민간공익단체 ‘직장갑질119’였다. ‘직장갑질119’는 노동자 인권옹호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직장 내 괴롭힘 등 ‘갑질’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제도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입법까지 이끌어 냈다.

서울회는 ‘직장갑질119’에게 시민인권상 상패와 더불어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했다.

 

서울 나이트 리셉션 개최

서울회는 지난 26일 잠실 한강 유람선에서 IBA 서울총회 기념 ‘서울 나이트(Seoul Night)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이찬희 변협회장, 박종우 서울회 회장, 송상현 IBA 서울총회 호스트커미티 위원장 및 국내외 법조인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유람선을 타고 한강 야경을 즐기며 IBA 총회 개최와 서울회 112주년을 축하하는 시간을 보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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