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변호사단체 경영진 모여 간담회

전 세계에서 모인 변호사단체가 변호사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지난 24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변호사단체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찬희 변협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변호사단체 경영진 40여명이 참여했다.

기조발제자 폴 테넌트(Paul Tennant) 영국변호사회 사무총장은 변호사 이미지를 개선하고 통찰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조사, 전략, 캠페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폴 테넌트 사무총장은 “사무변호사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부정적인 편”이라면서 “사무변호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금액과 절차를 투명하게 처리해야 하고, 의뢰인 등과 소통에 힘쓰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무변호사 이미지를 유지하고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영국변호사회에서 ‘사무변호사’를 하나의 브랜드로서 알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사무변호사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지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 오프라인으로는 버스, 지하철 등에, 온라인으로는 신문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에 꾸준히 광고를 했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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