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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올림픽 IBA, 법의 지배 드높여IBA 서울총회에 전 세계 법조인 6200여명 참석 … 문재인 대통령 등 인사 전해
변협 노력으로 ‘전 세계 법조시장에서 한국 변호사 위상이 강화됐다’ 평가 받아
임혜령 기자  |  news@koreanb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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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호] 승인 2019.09.30  09: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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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김오수 법무부 차관, 박원순 서울시장, 송상현 IBA 서울총회 호스트커미티 위원장, 호라시오 베르나르데스 네토 IBA 회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 이찬희 변협회장, 김형연 법제처장, 제임스 클라츠 IBA 부회장, 알무데나 아폰 드 멘디빌 IBA 사무총장, 김영란 전 대법관, 마크 엘리스 IBA 경영 책임자

전 세계 법조인이 모인 ‘변호사 올림픽’ IBA(International Bar Association) 서울총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그간 온 힘을 다해 전 세계에 홍보해온 2019 IBA 서울총회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다. 22일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 김형연 법제처 처장, 김오수 법무부 차관, 이찬희 협회장, 송상현 IBA 서울총회 호스트커미티 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찬희 협회장은 “서울회장 시절부터 IBA 서울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국 변호사단체와 만나 총회 참석을 독려하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일정을 보냈다”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법조인이 참석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6200여명 법조인이 모인 만큼 주요 인사들은 축사에서 법의 지배 가치를 강조했다. 개막식 참석이 확정되었다가 갑자기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된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한국이 1700만개 촛불로 국민 주권을 지켜낼 수 있던 것은 법치주의 전통과 법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IBA가 앞으로도 인권과 법치주의 가치를 지키는 보루가 되어주길 바라며 한국도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법의 지배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면 독립적인 언론, 집회의 자유나 평화 시위, 사법부의 독립성 등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여러분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법의 지배’의 수호자”라고 역설했다.

흔치 않은 기회이니 만큼 총회에 적극 참여하길 독려하기도 했다. 송상현 IBA 서울총회 호스트커미티 위원장은 “IBA 서울총회는 인권, 법의 지배, 평화, 정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최근 입장들을 공유할 뿐 아니라 각자 기량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매우 가난한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주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온 한국을 경험하고 한국 법조계를 더 많이 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라시오 베르나르데스 네토 IBA 회장도 “빠른 시일 내에 한반도가 법의 지배 하에서 우호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면서 “고객과 동료를 만날 수 있는 큰 기회가 있는 이곳, 특히 세션에서 만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언젠가 당신에게 고객을 소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변호사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변호사로서 가져야 하는 목표이자 책임은 인권과 정의 증진”이라면서 “변호사 없이는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으로는 태권도와 한국 전통음악 공연, 개막식 후에는 환영행사가 펼쳐졌다. 이튿날부터는 4차 산업혁명, 인권 문제, 중재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세션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다. 변협에서도 19일 IBA, 26일 영국사무변호사회, 27일 영국법정변호사회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전 세계 변호사들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24일 변협이 모든 변호사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코리안 나이트(Korean night)’ 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또한 IBA에 참석한 전 세계 변호사단체들도 각지에서 리셉션을 개최하고, 변협을 내방해 이찬희 협회장과 세계 법조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협은 앞으로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내년 8월에도 서울에서 POLA(Presidents of Law Associations in Asia, 아시아변호사단체장회의) 콘퍼런스를 주최하기로 했다. 이는 아시아 변호사협회장들이 참석하는 행사로 한국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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