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민 변호사(변시 1회), 좋은땅

식품창업 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뭘까. 마케팅? 영업? 물론 이 부분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식품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식품사고 발생 시 회복 불가능한 이미지 훼손은 물론 중소기업이나 일반음식점은 곧바로 폐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법에 대한 조언을 듣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시중 판매되고 있는 식품창업 관련 서적도 상권 분석 및 마케팅, 음식 맛을 내는 방법 등이 주를 이룬다.

이런 상황에서 김태민 식품·의약 전문변호사가 식품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전하는 ‘50가지 조언과 질의답변 20가지’ 신간을 발간했다. 저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식품전공 후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근무했고, 후에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되었다. 식품을 전공하고 실무경험이 있는 변호사로, 영양사 면허도 가지고 있다.

이번 신간은 △식품창업 준비 △식품창업·경영의 실체 △식품창업·경영에 대한 지원과 규제 △식품창업과 스타트업 사례 △식품창업과 경영에 도움이 되는 FAQ 등 총 5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창업과정부터 식품 관련 법률, 세금, 상표등록, 지적재산권, 창업지원 등 창업에 있어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저자는 “창업에 있어 마케팅, 입지, 영업 등도 중요하지만 법률 규정을 제대로 알고 피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면서 “아무쪼록 이 책이 창업자들의 필살무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자 : 김태민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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