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계의 이세돌 나오나? … 귀추 주목

이번엔 알파고(AlphaGo)가 아니라 알파로(AlphaLaw)다. 인공지능(AI)과 실제 변호사가 계약서 분석을 놓고 펼치는 법률 대결의 장이 마련됐다.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과 한국인공지능법학회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제1회 법률 인공지능 콘퍼런스: 법률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와 알파로(AlphaLaw) 경진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는 근로계약과 비밀유지계약서 등 법적 문제점 5건을 90분 동안 분석하고, 자문 및 검토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호사’팀은 2인 1조로 구성된 8개 팀이, ‘Legal AI’팀은 변호사와 AI로 구성된 2개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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