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관련 연구 경과 보고 및 피해 어민 위로

▲ 사진: 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6·8 독도조난어민 사건 학술보고회 및 위령행사’가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열렸다. 1948년 6월 8일 독도에서 조업 중 미 공군 폭격으로 억울하게 숨진 어민의 명예회복과 유가족 위로, 해방 후 독도 행정관리 단서 확보를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울릉군·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가 주최하고,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 독도평화위원회와 경북도가 후원했다.

이날 학술보고회에서는 생존자·유족 현황, 인적피해 현황, 사건 관련 연구 경과를 보고하고, 미 공군 조사 보고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다음날 치러진 위령행사에서는 정진무용단이 살풀이춤과 지전춤을 선보이며 피해 어민의 넋을 기렸다.

▲ 사진: 대구지방변호사회 제공

대구회 매달 꾸준한 성금 후원

대구회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대구회는 6월분 성금 630만원을 모금해 노숙인, 북한이탈주민 등을 돕는 ‘자원봉사능력개발원’에 230만원,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대구광역시협회’에 각각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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