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명 변호사(고등고시 13회), 아이이북

황주명 변호사가 법조인으로 살아온 50여년을 회고한 자전적 수필집 ‘사람을 사람으로’를 출간했다. 유신체제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을 관통해온 황 변호사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자는 총 4부에 걸친 자전적 이야기를 통해 유신정권과 대립각을 세우던 판사생활 시절부터, 대한민국 1호 기업변호사, 법무법인 충정의 창립자로서 겪어왔던 다양한 일화들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특히 ‘반칙하지 않는’ 변호사의 윤리지침 강조와 다양한 분야의 인재 채용, 인문학을 바탕에 둔 경영혁신의 의지 등 국내 최고참 로펌 회장으로서의 단단한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법조인으로서 접했던 수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갈등 상황들을 소개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갈등문제의 근본적인 해답에 대한 뚜렷한 소신과 인문학적 통찰을 담아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 저자의 뜻에 따라 전자책으로 출간돼,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 반디앤루니스, 리딩락, 네이버N스토어, 원스토어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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