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자의 권리 수호를 위한 대구 지역의 다양한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시설공단은 지난달 31일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춘희), 대구도시철도, 영남대학교병원 등 관내 10개 기관과 함께 대구 반월당역 환승통로에서 감정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홍보용 부채, 포스터 등을 배부하며 감정노동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호소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구회는 캠페인에 사용된 플래카드 제작 비용을 후원했다.

이 밖에도 대구시설공단은 감정노동자를 위해 △템플스테이, 바디테라피, 문화공연 관람 등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개설 △스트레스 관리 워크숍 개최 △‘대구시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제도 마련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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