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회·농협·5대 종교단체 자살예방 업무협약 동참

대전지방변호사회(회장 서정만)는 지난달 24일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5대 종교계, 농협 등 지역 각계각층 단체와 함께 하는 자살예방 협약에 참여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대전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문제, 채무관계 등 법적인 도움이 필요한 자살 고위험군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법률 자문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충남도는 종교계 중심 자살예방 홍보 확대, 번개탄 판매 개선 캠페인 추진 등 단체 통합 자살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2017년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자살률 1위 지역이다.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는 31.7명으로 전국 평균 24.3명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서정만 회장은 “자살 예방 및 추후 관리 시 법적 도움을 펼쳐건강한 대전·충남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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