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제5기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 성료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시야를 가진 청년변호사들이 해외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변협은 법무부, 세계한인법률가회(IAKL)와 공동으로 지난달 26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5기 청년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수료생 30여명을 비롯해 이찬희 변협회장, 이용구 법무부 법무실장, 이재욱 세계한인법률가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5기를 맞이한 해외진출 아카데미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청년법조인 64명이 국제민사소송법, 외국환거래제도 등 국제업무 관련 교육을 받았고, 이 중 수료요건을 취득한 청년변호사는 36명이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출석률 등을 토대로 강민지, 강소미, 고봉주, 남경민, 심용아, 현지영 변호사가 대표로 선정돼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아카데미 출석률 100%를 기록한 고봉주 변호사는 “커리큘럼이 전반적으로 유익했고, 실무 경험 위주의 강의가 현업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연소 수료자 강민지 변호사는 “관심분야를 설정하고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해 참여했다”며 “국외 업무를 진행할 때 배운 내용들을 실무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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