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법무부·통일부, 하나센터 담당변호사 위촉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법률지원이 또 한번 강화됐다.

변협은 지난달 27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법무부, 통일부와 공동으로 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지역적응센터) 담당변호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하나센터 담당변호사로 위촉된 변호사는 총 66명이다.

사업 실시로 기존 변호사 이외에도 추가로 변호사 33명을 배치했다. 추가 변호사 수는 하나센터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정했다.

하나센터 담당변호사는 전국 각 지역 하나센터에 배정돼 북한이탈주민 법률 지원을 맡게 된다. 이로써 다양한 법률문제에 즉각적이고 상시적 법률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변협은 북탈민 유선 또는 방문 상담 수당을 지급하고, 탈북청소년을 위한 법률 강의안을 제공키로 했다. 또 법무부·통일부와도 담당변호사 지원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임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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