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검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 열려

수원고등법원에 이어 수원고등검찰청도 광교 법조타운에 둥지를 틀었다.

수원고등검찰청(고검장 이금로)은 지난 3일 광교 신청사에서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식 및 수원검찰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3월 1일 업무 개시 이후 두달여 만이다. 이날 개청·준공식에는 박상기 법무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이찬희 변협 협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주요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이금로 수원고검장은 “수원검찰청사 준공이 마무리됨으로써 본격적인 광교 법조타운 시대가 개막했다”면서 “원칙과 정도에 따른 수사, 공정하고 투명한 사건 처리를 통해 안전한 경기남부 지역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고검은 1992년 대전고검이 개청한 이래 전국 여섯 번째 고등검찰청이 됐다. 수원고검은 경기남부 19개 시·군과 인구 840만명을 관할하며 전국 고등검찰청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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