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영 변호사(사시 45회), 좋은땅

저자는 경제학과 졸업 후 1990년 국제합작회사인 새한종합금융㈜에서 기업과 금융증권 분야에 대한 전문적종합적인 실무경험을 쌓았다. IMF 위기 때 회사 부도로 1998년 명예퇴직하고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경제와 법을 모두 경험한 저자는 기업법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일반인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업에 관한 책을 집필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먼저 경제 이슈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도표, 판례, 해당 법령을 실어 독자의 이해를 구한다.

총 5부로 구성하여 단계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제1부는 경제적 관점에서 기업이 국민경제의 순환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경제이슈를 다룬다. 제2부는 기업의 법적 형태, 운영자의 종류와 선출방법, 운영자금 조달, 형사책임 등 기업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소개한다. 제3부는 분할·합병 등 조직 변경을 통해 기업이 경제 환경에 적응하는 방법을 기술한다. 제4부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그룹을 형성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제5부는 기업의 공격과 방어, 재건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경제 전문가인 동시에 법률 전문가인 저자의 책은 기업 전반의 운영 체계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지침서로 널리 활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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