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 출신 국회입법조사처장이 최초로 배출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난 20일 김하중 변호사(사시 29회)를 제7대 국회입법조사처장으로 임명했다.

임명 당일 김하중 신임 입법조사처장은 “국회가 대한민국 입법과 정책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고의 입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하중 신임 처장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등을 지냈으며, 전북대·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2007년 국회의장 소속으로 설립된 국회 입법·정책 조사분석기관으로 처장은 차관급 인사에 해당한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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