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엽 변호사(사시 26회), 세창미디어

저자는 시골에서 개인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30년차 변호사다. 2000년을 전후한 무렵, 객원교수 신분으로 대학생들을 상대로 다섯 학기 동안 ‘법과 문학’을 강의한 적이 있다. 당시 젊은 학생들과 함께 발표분석하고 토론강평했던 문학작품과 영화들을 기본 자료로 삼아 나름 정리한 결과물이 2000년 8월 ‘법과 문학’이라는 단행본으로 출간된 바 있다.

이번에 출간된 ‘법과 문학Ⅱ’ 역시 당시의 강의 자료들을 토대로 정리한 결과물이 되겠다.

‘법과 문학’도 그러거니와, 이번 책 역시 체계와 내용이 교과서처럼 딱딱해지는 것을 피하고, 또 가급적 다양한 독자층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쉬운 단어와 문구들을 골라 썼다. 법령의 적용은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삼았다.

서술 방식은 각 작품의 특성이나 소설이냐 영화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나, 작가론시대적 배경작품의 줄거리법과의 관련성현실에의 대입을 기본 축으로 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3부로 구성하여 제1부에 국내소설 열편을, 제2부에 외국소설 아홉편을, 제3부에 영화 다섯편을 각 배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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