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경매 아카데미 성황리 개최해 … 100여명 참석
부동산 경매, 법률지식·감정평가 등 변호사 역할 중요

변협은 지난 16일 ‘제4차 경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강사로는 문동진 지앤비자산운용·비드캡펀딩 대표이사가 나섰다.

문동진 대표는 “부동산경매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따져봐야 한다”며 “경매물건은 운이 좋지 않다거나, 채무자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라는 등 부정적 인식을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매물건은 자산가치가 검증된 우량물건이며, 오히려 이중매매 등 여타 부동산 문제로부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물건보고서 해석과 함께 감정평가액 산출근거, 입찰표 작성방법, 물건분석사례 등에 대한 실무강의도 이뤄졌다. 문 대표는 “부동산 경매는 법률지식과 물건분석능력이 중요하므로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도전하기에 적합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변협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올해도 등기·경매 등 6대 아카데미를 개최해 회원들이 각 분야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선민 기자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