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대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수)는 지난 7일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제95대 서울회 회장 후보자 기호를 추첨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에 박종우(연수원 33기), 2번에 이율(연수원 25기) 3번에 안병희(군법무 7회) 변호사가 확정됐다.

서울회는 오는 2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95대 서울회 회장 및 감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기호 1번 박종우 변호사는 공약사항으로 ▲형사성공보수제도 부활 추진 ▲직역수호 활동 위한 사무부총장 제도 신설 ▲공익활동 보고의무, 미이행 부담금 폐지▲사내변호사 비밀유지권 도입 ▲광고규제 철폐 등을 내놨다.

기호 2번 이율 변호사는 공약으로 ▲전자경유시스템 도입 ▲공익활동 제도 폐지 ▲국선변호관리권 변호사회 이관 ▲대한법률구조공단·형사공공변호인 제도 전면 개혁 추진 ▲10대 전문변호사회 설립 등을 제시했다.

기호 3번 안병희 변호사는 공약으로 ▲전국단위 직역수호특별위원회 구성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설립 ▲변호사-의뢰인 인터넷 중개플랫폼 개발 ▲공익활동 의무연수제도 개편 ▲민사소액사건 경유비 면제 등을 발표했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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