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 새해를 맞아 제79회 변호사연수회가 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 롯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한변협은 1978년부터 전국 회원들의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제고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학이론과 실무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2회 변호사연수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부당한 공동행위 규제의 최근 동향’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법적 규율’ 등 회원들의 관심이 많은 실무분야와 최근 주요 이슈에 대한 내용을 위주로 진행되었고, 대한변협 이호일 윤리이사의 ‘변호사 윤리연수’가 실시되었다. 그 이 외에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양강좌로 ‘강우현의 백지상상’ 재테크에 관심 있는 회원들을 위한 강좌로 ‘2019년 글로벌 주식 전망’과 같은 유익한 강의가 실시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연수회 첫날 저녁에 개최된 ‘친교의 밤’ 행사는 참여 회원들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 개회식에는 이재권 제주지방법원 법원장 권한대행, 송삼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이 참석하여 이번 행사를 축하해 줬다. 변호사공익대상 시상식과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 시상식도 거행되었다. 변호사공익대상은 개인부문에서 황필규 변호사, 단체부문에서 법조공익모임 나우가 선정됐다.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은 법조계의 일·가정의 조화로운 양립 분위기 확산에 기여한 단체에게 수상되며 법무법인(유한) 득아가 선정됐다.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회는 회원 간의 친목을 다지고 실력 향상 및 윤리의식을 제고한 점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할 것이다.

가족 단위로 참석한 회원들은 변호사 연수시간을 마친 이후에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변호사연수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대한변협은 진정한 인권과 정의의 보루로서, 충실한 실무연수와 엄격한 법조윤리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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