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2018 입법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 31명 수료
마지막 강의에는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이 강사로 나서

입법 전문가 31명이 배출됐다.

변협은 지난 21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2018 입법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4회 실시된 아카데미에 모두 참석한 변호사 3명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김현 변협 협회장은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입법 절차에 대한 통찰을 할 수 있었던 아카데미였다고 생각한다”면서 “입법 아카데미가 다양한 입법기관과 교류하고 입법과 정세에 대해 토론하는 등 회원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 강의는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이 장식했다. 이날 아카데미 주제는 ‘법률정보와 입법’이었다.

허용범 관장은 “국회도서관이 67년 동안 입법 정보를 제공하는 유용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면서 “현안에 따른 선제적 업무도 많아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회도서관에는 다양한 정보가 망라돼 있다. 의회나 법률 정보를 담은 팩트북, 최신정책정보, 국회현안리포트, 현안 관련 입법례, 세계 헌법 등 자료를 홈페이지(nanet.go.kr)에서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최근 이슈가 된 블록체인, 4차 산업 혁명에 기반한 공공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도 이미 마련돼 있다.

외국 법률 번역 DB도 마련됐다. 허용범 관장은 “이 서비스는 우리나라 국회도서관이 유일하다”면서 “2019년 국민에게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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