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가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산업 법 규제 정비를 위해 나섰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지난 5일 서초동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블록체인법학회(회장 이정엽)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암호화폐 부작용 방지를 위한 법 제도 마련 등을 위해서다.

서울회는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핵심 기반 기술이지만 사기, 다단계 등 범죄행위에 악용될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주요 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육성과 합리적 법 제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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