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러시아연방변호사회 정례교류회

변협은 지난 12일 러시아연방변호사회와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정례교류회를 개최했다. 변협 측에서 김현 변협 협회장 등 8명, 러시아변회 측에서 안드레이 서츠코브 부회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류회는 양측 대표가 인사말을 건네며 시작됐다.

김현 변협 협회장은 “교류회가 4차 산업시대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에도 선구적으로 양 법조 미래를 열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드레이 서츠코브 부회장은 “두 단체가 만나 단순히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당면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IT 기술이 한국 법조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잘 배우겠다”고 전했다.

인사말이 끝난 후에는 양측이 준비한 선물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변협은 금제관식 액자, 러시아변회에서는 마트료시카와 찻주전자를 마련했다.

이후 변협이 ‘리걸 테크’를, 러시아변회가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투자기회와 디지털 경제의 과제’에 대해 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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