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대한변협-말레이시아변호사회 정례교류회

“슬라맛 다탕(환영합니다)!”

변협과 말레이시아변호사회 청년변호사들이 법조계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변협은 지난 13일 대한변협회관 18층 대회의실에서 조지 베루기스 말레이시아변호사회 회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청년변호사들과 정례교류회를 개최했다. 2013년 시작한 정례교류회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번 교류회는 ‘법률시장개방: 도전과 위기’를 주제로 치러졌다. 강지원 변협 제2국제이사와 조지 베루기스 회장이 대표로 나서 각국 법률시장개방 현황과 한계점, 외국법자문사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조지 베루기스 회장은 “말레이시아의 경우 로펌 90% 이상이 5인 미만 소형로펌이어서, 해외 법률시장을 개방할 경우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돼 신중한 입장”이라며 “자국 소형로펌들이 주로 담당하는 형법, 헌법, 상속법 등 관련 업무는 외국법자문사에게 허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후에는 서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정보 교류에 힘썼다.

 

/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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