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제7기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 강의 개최
“우리나라가 능동적으로 역할을 할 필요 있어”

변협은 지난달 30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7기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 일곱 번째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한반도 정세 변화와 평화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은 “올해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가 대결에서 평화로 극적 전환됐다”면서 “남북-북미정상회담을 연쇄적으로 개최하는 등 한반도 평화 정착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안으로는 비핵화 방법을 둘러싼 북미간 이견 미해소, 남북관계 발전과 국제 제재를 둘러싼 한미 간 입장 차이 노정이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능동적으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아카데미 강의는 오는 6일 개최되며, 한명섭 변호사가 ‘남북교류협력에서 발생하는 국제법적 쟁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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