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 개최
“의뢰인의 경제적 이익과 마음을 모두 보살필 것”

변협은 지난 30일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총 2회 진행됐다.

이날 김현 변협 협회장은 “어떠한 법조인을 어떠한 방법으로 양성할 것인가는 헌법상 권리인 국민의 재판 받을 권리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변호사시험 합격자 연수는 엄격하고 무거운 책임”이라면서 “이번 연수가 변호사로서 삶에서 다음 단계를 위한 의미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김시정·송근희 수료생, 오후에는 박준현·배수진 수료생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수료생은 총 195명이었다.

김시정 변호사(사진 좌측)는 “무사히 수료하게 돼 기쁘고, 연수 과정에서 변협 및 관계자들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내기 변호사로서 출발하는 저희를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건넸다.

송근희 변호사(사진 우측)도 “연수에서 법조인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기본 소양, 실무지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면서 “법조 선배님들의 주옥 같은 조언들을 마음에 새기고 몸에 익히며, 모든 일에 충실히 임함으로써 의뢰인의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보살필 수 있는 따뜻하고 전문성 있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제7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개업 절차 등은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는 6개월간 변협 합격자 연수를 수료하거나 법무부에 인정한 법률사무종사기관에서 실무수습을 받아야 변호사로 개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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