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회원 시상,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 사진: 충북지방변호사회 제공

충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준회)가 지난 10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아모르아트 컨벤션 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이상주 청주지방법원장, 여환섭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 조현욱 변협 부협회장과 충북회 소속 변호사 60여명, 러시아 이르쿠츠크 변호사들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회 회장은 “활발한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회원들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있고 변협으로부터 출신별 갈등없이 단결하고 화합해 전통을 유지하는 단단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행함으로써 법조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외 계층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자문 변호사 제도 시행 등으로 공익적 책무를 다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대만, 러시아 변호사회와 교류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는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 변호사들이 무료법률상담을 적극적으로 해주는 등 소외 계층과 함께하고 있는 것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르쿠츠크주 변호사회 스미로노프 알렉 회장은 “충북 지방 변호사들이 흥미롭고 뜻깊은 일을 하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상호 활발히 교류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북회는 임영기 변호사(연수원 14기)에게 명덕상을, 권태호 변호사(연수원 9기)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권오주·박재성·안재영·유경태·정일순 변호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도내 모범 학생 2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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