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환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 기부금 100만원도 쾌척
다음 주자로 이장희 사무총장, 천정환 사업이사, 이호일 윤리이사 호명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일명 루게릭병 환우를 위해 김현 변협 협회장이 나섰다.

김현 협회장은 지난 7일 대한변협회관 앞에서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특히 우리나라에 없는 루게릭병요양병원을 건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부금 100만원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키로 했다.

이날 김현 협회장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시작 전 “전국 회원을 비롯해 많은 일반인이 이 영상을 보고, 앞으로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국내 최초 루게릭 전문요양병원 건립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끝난 후, 김현 협회장은 다음 주자로 이장희 변협 사무총장, 천정환 사업이사, 이호일 윤리이사를 지목했다. 김현 협회장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당일 변협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Koreanbar.Assoc)에서 라이브로 중계됐으며, 현재도 해당 페이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우가 겪는 고통을 잠시나마 느껴보자는 취지로 미국 루게릭병협회가 2014년 처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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