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은 27일 제27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국회의원 11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2018 우수국회의원상 수상자는 박지원, 정성호, 김학용, 이찬열, 박범계, 인재근, 전해철, 김도읍, 오신환, 박주민, 백혜련(선수순) 국회의원이다.

김현 변협 협회장은 “국민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점에 감사드린다”며 상패를 전달했다.

박지원 의원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는 등 평소 사법개혁을 강력하게 지지해 왔다.

정성호 의원은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사법개혁에 앞장섰다. 또 채무 변제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채무자 회생법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김학용 의원은 변호사 등록자가 휴업 후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비리 행위에 연루되면 일정기간 개업을 금지토록 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입법적 보완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찬열 의원은 회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교통수단을 이용해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을 하다가 발생한 사고도 업무상 재해에 포함시키는 개정안으로 근로자 산업재해 인정 범위 대폭 확대하고자 했다.

박범계 의원(왼쪽)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적극 주장하며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사법개혁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인재근 의원은 헌법재판관 공백으로 인해 헌법분쟁 처리가 늦어지는 등 사회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재판관 인선 검증절차를 강화한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전해철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민생과 국가 발전을 위해 사회, 경제,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거쳐 법률안 대표발의 35건, 공동발의 398건을 진행하는 등 의정활동에 힘썼다.

김도읍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131건 법안 대표발의, 18건 본회의 통과라는 우수한 입법실적을 기록했다.

오신환 의원(오른쪽)은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한 바 있다. 또한 검찰개혁을 위한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법무사법행정 전반 등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해 왔다.

박주민 의원은 가습기살균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최초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사회적참사 및 안전사회 건설법’ 발의 및 통과를 주도했으며, 20대 국회 동안 105건 법안 대표발의 및 987건 법안 공동발의를 했다.

백혜련 의원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및 갑질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법안을 92건 대표발의했으며, 844건을 공동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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