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인이 대한변협을 찾는다.

변협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역삼동 대한변협회관 18층 중회의실에서 제58회 변협포럼을 개최한다. 이날은 정호승 시인이 ‘사랑과 고통의 본질과 이해’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1973년 대한일보 신촌문예에 ‘첨성대’가 당선되며 등단한 정호승 시인은 정치·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슬프고도 따뜻한 시어들로 그려내 왔다. 대표 시집으로는 ‘슬픔이 기쁨에게(1979)’ ‘외로우니까 사람이다(1998)’ ‘포옹(2007)’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동서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 다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변협포럼에 참석하고자 하는 회원은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 변협포럼은 회원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편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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