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제2차 노무 아카데미 개최 … 회원 96명 모여 ‘열공’

변협이 지난달 26일 대한변협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2차 노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변호사 96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한 이날 강연에는 홍준호 변호사가 강단에 올라 ‘인사 노무 관리 - 최근 개정 법령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의했다.

홍준호 변호사는 ▲출·퇴근 관련 산업재해 인정 범위 확대 ▲1년 미만 재직자 연차휴가 보장 강화 ▲휴일근로 중복 가산 배제 등 올해 변경된 근로기준법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최근 노동정책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근로시간 단축 가이드라인 내용을 전달하며 “근로시간 단축 대응 유형으로 총량관리, 평균관리, 자율관리와 같은 직접적 근로시간 관리와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 보상휴가제, 연차휴가 대체 등 간접적 근로시간 관리로 나눌 수 있다”라고 말했다.

변협은 추후 진행될 제3차 노무 아카데미에서는 사용자 입장에 초점을 맞춘 이날 강연과 달리 근로자 입장에 맞춘 강연을 진행해 균형감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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