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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4대 전문변호사회로 국민 위한 도약채권추심·등기경매·세무·노무 아카데미 모두 성료 … 변호사 1190명 참여해
“직역 창출·수호에 필요한 교육·정보 제공해 유능한 전문 변호사 배출할 것”
임혜령 기자  |  news@koreanba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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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호] 승인 2018.06.11  0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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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이 회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성공적인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9일 세무아카데미를 마지막으로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현)가 마련한 채권추심등기경매세무노무, 4개 아카데미가 모두 성료됐다. 변협은 “회원이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각종 분야에서 변호사가 전문가로서 더욱 인정받게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유사직역이 시도하는 직역 침탈 시도도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변호사 직역 창출과 직역 수호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유능한 전문 변호사를 배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변협은 국민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채권추심등기경매세무노무 업무를 지원할 변호사회(이하 ‘4대 변호사회’)를 각각 창립했다. 4대 변호사회를 통해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업무 매뉴얼을 제공해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변호사가 관련 분야에 더욱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4대 변호사회 창립 소식이 알려진지 일주일만에 17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는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는 속도가 매우 빠른 현 시대에 변호사가 직역을 개발하고 새로 창출해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특히 대한변협 등기경매변호사회는 회원 수가 732명으로 가장 많다. 그간 변호사계에서는 등기경매 업무가 변호사 본연의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못했다. 변협은 등기경매 분야를 연구함으로써 유사직역보다 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변협은 4대 변호사회 창립 직후 연이어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아카데미는 각 2회 실시됐다. 변협은 4대 변호사회와 실시하는 아카데미가 법조 직역 창출 활성화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변호사 1190명이 참여했다. 4대 변호사회 회원인 2595명 중 절반 가량이 참여한 것이다. 실무 위주로 개설될 차기 아카데미에서는 수강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관심이 뜨거웠던 아카데미는 세무 아카데미였다. 대한변협 세무변호사회에서 절반이 넘는 회원이 아카데미를 수강했다. 이는 변호사가 세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변호사 업무침탈 중 최근 가장 이슈가 된 부분도 세무다. 지난해 헌법재판소는 지난 4월 26일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을 부여하면서도 세무대리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세무사법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변협은 “세무사법 위헌 결정에 따라 변호사가 세무조정과 기장대리 등 사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에 실무 능력을 함양할 필요가 커졌다”면서 “변호사가 세무를 수행하면 국민이 가진 선택의 폭이 넓어질 뿐 아니라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아카데미 수강자 중 약 80%는 청년변호사다. 이는 변호사 수가 급증하면서 기존 변호사는 물론 새롭게 진입한 변호사가 자리를 잡기가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카데미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개최될 아카데미에서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받은 회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낮은 평가를 받은 강사를 차기 아카데미에서 배제하고, 실무 위주로 강의를 준비하기로 했다.

변협은 채권추심과 경매 두 아카데미를 23일 개최한다고 11일 공지했다. 연관성 있는 채권추심과 경매 분야를 하루에 수강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4대 변호사회 회원도 꾸준히 모집 중이다. 회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변호사는 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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