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방변호사회 제공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지난달 29일 변호사회관 1층에서 ‘청년 구직자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를 위한 정장 의류 기증식을 열었다.

비영리단체 ‘열린옷장’과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정장, 와이셔츠, 넥타이 등 의류를 기증받아 청년 구직자와 사회초년생 등 값비싼 의류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비만 받고 대여해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위해 서울회는 지난달 2일부터 20여일간 회원들에게 의류를 기증받았다. 일부 기증자들은 청년 구직자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은 ‘힘내라 청춘 카드’를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회는 “위 캠페인은 의류 기증뿐만 아니라 기증자와 대여자를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해 삶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참된 기부의 의미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증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하여 많은 변호사들이 자산과 경험을 나누는 데 동참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회는 앞으로도 법률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한편, 자선과 공익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법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