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회·광주회, 해인사 일대서 달빛교류 행사 개최
대구지방변호사회(회장 이담)와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최병근)가 지난 14일 경남 합천 해인사 일대에서 제2회 달빛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회 회원 26명, 광주회 회원 17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인사 관광 후 주지스님과 환담을 가졌으며, 소리길을 함께 걸으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광주회 박철 변호사는 “해인사의 모습이 이제 막 봄을 맞이하는 풍광과 어울려 무척 아름다웠다”면서 “그뿐만 아니라 팔만대장경 제작 과정을 재연하는 모습도 보았는데, 국민의 인권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을 사명으로 하는 변호사들에게 무언의 가르침을 주는 것 같아 양 회 참여회원 모두 느끼는 바가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구회와 광주회는 지난해 11월 지역 발전과 영호남 교류증진 및 법률문화 향상을 위해 ‘달빛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순창에서 교류 행사를 연 바 있다.
다음 교류 행사는 광주 무등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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